워렌 에드워드 버핏(영어: Warren Edward Buffett 워렌 버핏[*], 1930년 8월 30일~)은 미국의 기업인이자 투자가이다. 뛰어난 투자실력과 기부활동으로 인해 흔히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린다. 2010년 기준으로, 포브스 지는 버핏 회장을 세계에서 3번째 부자로 선정하였다. 2020년 기준으로 버핏은 29억달러(약 3조5,000억원) 상당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자산이 감소했다. 버핏은 총 자산 규모 692억달러(약 83조1,100억원)로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958년 당시 3만1500달러를 주고 산 집에서 아직도 살고 있고, 매일 아침은 3달러가 조금 넘는 맥도널드 아침 메뉴로 해결한다. 검소한 삶을 살지만 자선재단을 설립해 막대한 돈을 기부하고 있고,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자증세를 주장한다.
워렌은 적절한 기업에 투자해서 오랫동안 주식을 갖고 있는 복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워렌은 인터뷰에서 "나는 오랫동안 ‘므두셀라 기법’을 권해왔고, 그 모델이 투자에 가장 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므두셀라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등장하는 속 인물로 969년을 살았다고 알려진다. 워렌이 말하는 ‘므두셀라 기법’이란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인물로 알려진 므두셀라처럼 오래도록 안정적인 기업에 긴 시간 투자해 수익을 얻는 투자 방식이다. 워랜은 "10살 때 1000달러도 수익률 10%에 복리를 적용하면 10년 뒤엔 2600달러, 50년 뒤면 11만 7400달러가 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돈을 이렇게 버는 거구나하고 혼자 감탄했다"고 말했다.
2006년에는 본격적인 기부를 시작한다. 버크셔 주가가 10만달러를 돌파하고, 버핏의 개인자산 평가액이 400억달러를 찍은 이 해에 버핏은 자신의 재산 가운데 85%를 자선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회장이 세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2010년에는 게이츠 회장과 함께 '기부 약속' 캠페인을 시작한다. 동료 억만장자들을 기부의 세계로 끌어들였고, 2019년에 200여명이 5000억달러 이상의 기부 약속을 했다.
연도별 활동
1970년대
1973년 워렌의 우려대로 활황기의 주식시장이 대폭락, 애널리스트들은 해고당했으며 니프티피프티마저 무너진다. 이때 워렌은 마치 상품진열대에서 물건을 쓸어 담듯 주식을 매수한다. 그렇게 다시 본격적인 투자를 선언하며 워렌이 어린 시절 배달하던 신문 워싱턴 포스트의 주식을 매입하여 가장 큰 사외 투자자가 됐다.
1977년 블루칩스탬프스 이름으로 이브닝뉴스 주식을 매입, 쿠리어-익스프레스와 신문 전쟁을 벌여 승리한다. 이 무렵 아내 수전은 자신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샌프라시스코로 떠나지만 2004년 사망할 때까지 공식적인 아내 역할과 버크셔의 이사로서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그리고 버핏은 부인 수전의 소개로 훗날 두번째 부인이 되는 애스트리드 맨크스를 만난다.
1979년 약세장임에도 버핏 주식의 주가는 상승, 버크셔는 주당 290달러였고 버핏의 재산은 장부상 1억 4,000만 달러가 됐다. 하지만 버크셔에서 받는 연봉5만 달러로만 생활했기 때문에 먹고 살기가 빠듯했으며, 그럼에도 버크셔 주식은 단 한 주도 팔지 않았다.
1980년대
1982년 보유재산 2억 5,000만 달러로 포브스 선정, 미국 부호 82위에 오른다.
1983년 5.68달러로 사들인 워싱턴포스트의 주식은 73달러로 치솟고, 버크셔의 주가도 주당 1,310달러까지 오르면서 버핏의 자산은 6억 2,000만 달러가 됐다. 버크셔 주식분할 압력을 받지만 파이를 조각낸다고 가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며 단호히 거부한다. 퍼니처마트를 인수하여 섬유공장 인수의 실수를 만회했다.
1985년 ABC와 캐피털시티즈의 합병을 성사시키고, 월드북으로 유명한 스콧 펫처를 매입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적은 수익을 이유로 섬유사업에서 철수하게 되는데 이는 버핏이 손실을 경험한 몇 안되는 거래로 기록됐다.
1987년 10월 19일, 이른바 '검은 월요일'로 불리는 주식 대폭락으로 매도 주문이 시장을 마비시켰다. 이 해 버핏은 살로먼브러더스에 7억 달러를 투자하는데 그때까지 그가 한 투자 중에 가장 큰 금액이었다.
1988년 불경기에 대한 우려가 만연했으나 개의치 않고 다시 주식투자에 나선다. 버크셔는 10억 2,000만 달러어치, 즉 코카콜라 전체 주식의 7퍼센트를 매입했다. 3년 후 코카콜라 지분은 37억 5,000만 달러로 치솟는다.
1989년 버크셔의 주가가 주당 4,800달러에서 6개월 만에 66퍼센트 상승해 8,000달러에 이른다. 이로써 버핏은 39억 달러 가치의 자산을보유하게 됐다.
1990년대
1990년 보유재산 42억 달러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부호 2위에 오른다.
1992년 살로먼브러더스 불법 채권 거래 사건을 해결하고 회사를 회생시키는 데 온 힘을 쏟는다.
1993년 보유재산 총 152억 달러로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부자가 된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였다.
1998년 온스당 4.32달러라는 650년 만에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1억 2,970만 온스의 은을 사들였다. 2007년에 은 가격은 3배로 뛰었다.
2000년대
2001년 버크셔해서웨이 보험 사업부는 9.11테러로 약 22억 달러의 손실을 본다.
2002년 110억 달러 규모의 통화선물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2006년 4월까지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2004년 아내 수전이 구강암 치료 후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2005년 포브스 선정 세계의 거부 2위에 오른다.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버크셔해서웨이 보험 사업부는 카트리나, 리타 등의 허리케인으로 인해 약 25억 달러의 손실을 본다.
2006년 버크셔 지분의 85퍼센트(발표 당시 기준 370억 달러)를 5개 자선재단에 순차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발표. 그 중에 6분의 5를 빌&멜린다게이츠재단에 기부했다. 그리고 버핏은 오랜 동반자였던 애스트리드와 재혼한다.
2007년 배런스는 버크셔해서웨이를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했다. 버핏은 버크셔해서웨이 보고서를 통해 후계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 방문하기도 한 해.
2008년 보유재산 620억 달러로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됐다. 2위는 멕시코의 통신 재벌인 카를로스 슬림,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인 빌 게이츠였다. 버크셔해서웨이 주주미팅 참석자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돌파한다.
2009 포브스 선정 세계의 억만장자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1위는 빌 게이츠가 차지했다. 버핏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으로 꼽히기도 했다.
2010년대
2012년에 전립선암 1기 판정을 받았다. 전립선암은 나이가 많은 고령의 남성에게서 곧잘 발병하는 암이다.
2013년에 트위터에 가입했다. 포춘지에 기고한 글을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입했다고 한다.
2019년 포브스 선정 세계 갑부 순위에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빌게이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20년대
2020년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경제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며 일어난 2020년 주가 대폭락으로 인해 수많은 투자 구루들이 피해를 봤다. 하지만, 버핏은 예외였는데, 미국시장의 주식이 너무 비싸다면서 대부분의 자산인 150조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었고 코로나의 폭격에서 빗겨나가면서 그야말로 쓸어담을 일만 남은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2025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공식적으로 95세 나이로 은퇴를 발표했다.
퇴임 후
2025년 5월 5일, 회사는 2026년 1월 1일부로 아벨을 사장 겸 CEO로 임명하고 버핏이 회장직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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